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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일단 출발! 일본여행 11일차, 미야지마(이쓰쿠시마섬) 자유여행


[ 단 출발! ] 일본여행 11일차 미야지마(이쓰쿠시마섬) 자유여행


DAY 11

이쓰쿠시마섬 - 오오토리이 - 이쓰쿠시마신사 - 센조카쿠,고쥬노토 - 다이쇼인 - 오모테산도


 이쓰쿠시마섬은 히로시마 남서부에 위치한 섬입니다. 일반적으로 미야지마섬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야지마섬은 일본 마쓰시마섬, 아마노하시다테와 함께 일본 3대 절경둘의 하나입니다. 미야지마 섬에는 세계유산인 이쓰쿠시마신사와 오오토리이가 있습니다. 또한 미야지마는 1952년 섬 전체가 국가의 문화재로 등록되었고, 신의 섬이라 숭배되어 산의 모든 나무들에 대하여 채벌이 금지되어 원시림 그대로 보전되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섬 곳곳에서 원숭이와 사슴을 볼 수 있어 관광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01 이쓰쿠시마섬 (미야지마)


 미야지마에 들어오는 페리 선착장입니다. 이곳에 도착하자 마자 느낀 것은 바다에 탁트인 풍경과 뒤로 펼쳐지는 일본적인 분위기의 사찰들이 만들어 내는 분위기에 옛날 일본으로 돌아온 느낌이 납니다.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곳이자 신의 섬이라 불리는 곳인만큼 넓은 페리 선착장과 공원이 잘 만들어 져 있습니다.

 아래 지도에서 보듯이 주요 관광지는 선착장 인근에 밀집해 있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있는 오오도리가 유명한만큼 곳곳에 오오도리가 있습니다.

 미야지마 곳곳에 사슴들이 있습니다. 숲을 홰손하지 않아 야생사슴들이 널려있습니다. 가방물어가는거 조심하셔야합니다. 다 물어갑니다.


02 오오토리이


 미야지마에 있는 오오토리이는 이쓰쿠시마 신사에 있습니다. 이쓰쿠시마 신사가 바다위에 세워진 만큼 오오토리이또한 바람과 홍수로 계속 피해를 입어왔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1875년에 복귀되었다고 합니다. 오오토리이가 세워진 곳은 썰물과 밀물일때 모습이 다릅니다. 밀물일때는 아래부분이 잠겨서 배를 타고 관광을 할 수도 있지만, 썰물일때는 오오토리 아래까지 물이 모두 빠져서 걸어가서 오오토리이를 볼 수 있답니다. 저는 밀물시간때 들어왔기 때문에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03 이쓰쿠시마 신사


 미야지마에 와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이쓰쿠시마 신사입니다. 이쓰쿠시마 신사는 593년에 지어져 헤이안시대인 12세기에 다 지어졌다고 합니다. 오오토리이 또한 마지막인 1168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이쓰쿠시마 신사에는 총 21채의 건물이 잇고, 각 건물은 모두 붉은 회랑으로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이 회랑의 총길이는 300m에 이른다고 합니다. 유명한 오오토리이 처럼 이쓰쿠시마 신사의 건물들도 모두 바닷물에 잠겨있습니다. 신사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300엔의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04 센조카쿠(도요쿠니신사), 고쥬노토(5층탑)


센조카쿠는 도요쿠니 신사라고도 불리며 1587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때 지은 대경당이라고 합니다. 고주노토는 센조카쿠 보다는 조금 빨리 지어진 5층석탑으로 1407년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고주노토의 특이한 점으로는 일본 고유의 양식과 중국 당나라의 양식이 합쳐셔 있다고 합니다. 높이가 무려 27m로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시원시원한 경치가 자랑입니다.

산을 따라 조금 걸어 올라가다보면 일본 사찰들의 경치도 보이고 아래로 이쓰쿠시마 신사도 보인답니다. 길을 따라 계속 올라오다보면, 센조카쿠와 고쥬노토가 보인답니다.


05 다이쇼인


미야지마에 있는 산을 올라가다 보면 중턱에 자리잡은 사찰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다이쇼인인데요. 고즈넉한 분위기의 산을 오르다보면 뒤로 이쓰쿠시마 섬의 전경과 멀리 미야지마구치역 인근의 모습이 보인답니다. 일본적인 곳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아름답습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오도리가 나온답니다. 오도리를 지나 쭉 올라가주시면 다이쇼인이 나옵니다.

그렇게 약 20~30분 정도를 산책하듯이 올라오면 다이쇼인이 나온답니다. 

 이쓰쿠시마섬이 신의섬이라 불리면서 벌목이 안되기 때문에 뒷 산에 원시림드링 남아있어 만들어내는 절경과 절이 만들어내는 모습이 한변의 그림같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06 오모테산도 상점가


미야지마에 왔다면 당연히 쇼핑을 지나칠 수 없겠죠? 다이쇼인에서 내려오면서 선착장쪽으로 걸어가면, 바다를 끼고 안쪽으로 상점가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내려오면서 미야지마의 주택가의 모습을 한번 보고.. 쭉 내려옵니다.

저 뒤로 다이쇼인이 보이는데요. 내려오면서 양옆으로가 기념품도 팔고 먹을 것도 파는 상점가입니다. 이때 문어구이랑 우리나라 닭꼬치같이 만들어 놓은 오징어 꼬치를 먹었었는데 사진을 안찍었어요.. 

 세계유산이 있는 미야지마 섬에서 여유있는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히로시마여행을 오셨다면 한번은 꼭 다녀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