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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일단출발! 일본여행 13일차, 오사카 자유여행 2일차

[단 출발! ] 일본여행 13일차, 오사카 자유여행 2일차

DAY 13

키타 : 오사카역 - 우메다 스카이 빌딩(공중정원)

미나미 : 도톤보리 - 에비스타워 - 돈키호테 - 난바 - 글리코싸인


  일본 오사카에서 대표적인 여행지가 몰려있는 곳이라하면 키타지역과 미나미 지역입니다. 오전에는 키타지역을, 오후부터 밤에는 화려한 미나미지역을 여행해 보았습니다.


오전 키타


  일본 오사카의 키타지역은 크게 우메다를 중심으로 동쪽에 나카자키쵸, 텐지바시스지 상점가와 남쪽의 나카노시마로 나눌 수 있습니다. 키타지역은 JR오사카역 주변의 쇼핑몰과 오사카 스테이션 시티등 대형 복합 쇼핑몰이 즐비해있어 쇼핑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또한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 전망대는 멋진 야경을 찍기에 최고 라고 할 수 있습니다.


01 오사카역 (오사카 스테이션 시티)


 오사카 스테이션 시티는 건설비만 무려 2100억엔이 들었다고 합니다. 한화 2.5조 원가량 되는 돈으로 지어진 오사카 스테이션 시티는 2011년에 복합 상업시설로 지어진 곳으로 북쪽과 남쪽에 2개의 빌딩과 중앙에 오사카역이 있습니다. 오사카 스테이션 시티의 북쪽 빌딩에는 백화점, 영화관, 쇼핑몰들이 있고 남쪽빌딩에는 다이마루 백화점, 호텔등이 있어 최고의 문화활동과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오사카역의 전망대에 올라가 봤습니다. 오사카역 옥상 전망대에서는 한눈에 키타지역 전부를 볼 수 있습니다.  오사카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오게되면 전망대로 갈 수 있는데요.

 멀리 보이는 레고 블럭으로 지어진듯한 건물이 우메다 스카이빌딩입니다. 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의 빌딩이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라고 해서 오사카 역 바로 옆에 위치한 종합 쇼핑몰입니다. 이곳에서는 식당과 음식매장이 있을뿐더러 266개의 다양한 점포가 있어 식사하기에도 최적의 장소 입니다. 


02 우메다 스카이 빌딩(공중 정원)


 오사카역에서 나와 북쪽으로 10분여 정도 걸어가면 우메다 스카이 빌딩이 나옵니다. 가운데가 뚫린 우메다 스카이 빌딩은 오사카역 주변 어디에서 보아도 인상적입니다. 2개의 건물은 모두 40층짜리 건물로 최상부에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건물 외벽이 모두 푸른빛의 유리로 둘러싸야있어서 맑은날에 가면 정말 멋진 장관을 만들어 냅니다. 건물 내부에는 극장, 음식점, 전망대등이 있습니다. 전망대는 오전10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며, 요금은 700엔입니다. 저는 어제밤에 너 높은 아베노 하루카스에 올라갔어서 따로 올라가지는 않았어요



오후 미나미지역


미나미 지역은 정말로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오사카 최고의 번화가 답게 다양한 상점과 가게들이 몰려 있습니다. 쇼핑과 먹거리의 최고 정점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쇼핑을 보다 즐겁게 하고 싶다면, 미나미 지역의 신사이바시스지부터 아메리카무라지역을 거쳐 쇼핑하신다면 양손가득 살 수 있습니다.


01 도톤보리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을 꼽자면 도톤보리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의 핫한 곳이자 오사카 대표 먹거리와 유명식당이 몰려 있는 곳입니다. 도톤보리는 1612년에 야스이 도톤이라는 사람이 도톤보리 운하를 만들면서 그의 이름이 이 지역의 지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도톤보리로 들어가는 난바역입니다. 난바역 14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도톤보리로 갈 수 있습니다. 지하철 역 자체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래 보이는 다리가 에비스바시입니다.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를 이어주는 다리로 도톤보리 야경의 명소라고 합니다. 



 에비스 타워는 2005년 도톤보리의 명물이자 오사카의 상징처럼되어버린 곳입니다. 에비스 타워는 건물에 관람차가 있어서 높이 71m의 건물을 따라 돌며 도톤보리주면을 둘러볼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관람차 아래로가면 돈키호테가 있어서 주변 이정표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돈키호테에서 딸기랑 망고맛 젤리를 사서 들고다니면서 먹었는데, 혜자에요. 마법이 걸린것처럼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네요. 생각보다 많은 양에 깜짝!

역시 일본... 없는게 없네요.. 다양한 의상과 가면들이 있는데 하나 사서 할로윈때 쓰면 최고일것 같네요!


이곳 도톤보리는 먹거리의 중심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다양한 상점들이 있었는데요. 저는 다코야키 먹었습니다.

 쿠로타코라는 곳인데 줄이 어찌나 길던지... 엄청 기다렸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지 한국어로 모든 메뉴와 설명도 해주더라고요.


02 난바


다음으로는 도톤보리의 바로 아래 난바로 향했습니다. 난바는 오사카 최대 번화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상점들이 몰려 있고, 골목골목마다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특히 난바 파크스는 해체된 오사카 야구장터를 재디자인 한 곳입니다. 옥상의 공원도 좋지만 다양한 상점가와 식당이 있어 쇼핑과 식사를 동시에 해결하기에 좋습니다. 


03 다시 도톤보리


 다시 밤이되어 도톤보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럼 오사카의 상징과도 같은 글리코 아저씨 입니다. 여행책이나 블로그에서 보면 절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사람인데요 1935년 글리코 사인이 처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글리코의 마라토너가 오사카돔과 오사카성을 돌아 도톤보리에 골인한다는 내용이랍니다. 지금은 오사카의 명물이 되어 사진촬영지로 유명하답니다.

 이상 오사카 여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