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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일단 출발! 일본여행 12일차, 오사카 자유여행 1일차


[ 일단 출발! ] 일본여행 12일차, 오사카 자유여행 1일차


DAY 12

오사카역 - 오사카성 공원 - 오사카성 - 덴노지 공원 - 신세카이 - 쓰텐카쿠 -  아베노 하루카스


  오늘은 일본여행의 핵심이자 중요 관광지, 먹거리가 몰려있어 한국인들의 인끼 일본 여행지인 오사카 자유여행을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다녀보니까 연인끼리, 친구끼리 여행오기에 최고의 여행지라 생각됩니다.



01 오사카역 (오사카 스테이션 시티)


 오사카 역이라 하면 중부지방 중요 터미널 역으로써 중부지방 대부분의 모든 열차의 시종착역입니다. 1964년에 신오사카역이 개장하면서 신칸센을 서지 않지만 신칸센을 제외한 모든 열차가 다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청량리나 용사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오사카역은 2011년 5월 복합 상업시설로 재탄생했습니다. 그 건설비로만 2100억엔이 들었다고 하는데 한화 2조원이 넘는 돈이 투자되었습니다.  북쪽과 남쪽에 2개의 빌딩을 두고 중앙에 오사카역이 있습니다. 이 모든 빌딩의 면적을 다 합치면 일본 최대의 기차역이라고 합니다. 오사카 스테이션 시티는 바로 이런 두개의 빌딩에서 다양한 쇼핑과 동시에 문화활동을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북쪽빌딩에는 백화점, 영화관, 쇼핑몰 루쿠아가 있고 남쪽빌딩에는 다이마루 백화점, 호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오사카역에는 옥상에 전망대가 있어서 키타지역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오사카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보면 카페와 함께 쉴수있는 옥상이 나옵니다.

 올라가서 찍을 사진입니다. 오사카역의 모든 승강장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공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편히 쉴 수 있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꽃들로 도배되어 있었습니다. 아직 작업중인거 같았는데 보기에 좋았습니다. 커다란 화분으로 마치 거인국에 온것처럼 느껴졌습니다.


02 오사카성 공


오사카공원은 오사카성이 있는 곳을 둘러싸고 있는 공원입니다. 오사카성을 들어가는 관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사카성 공원역에서 내리면 바로 나온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이 오사카성 공원은 과거 오사카성의 일부분이었던 곳이 근대로 들어오면서 오사카성 재정비 사업과 함께 공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사카성 공원의 면적만해도 100ha가 넘을정도로 거대한데요, 오사카성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가 지금은 호수가되어 산책하기에 좋게 되어있습니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거대한 돌들을 마주하게됩니다. 여기가 입구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조금더 들어오면 오사카성의 해자가 나옵니다. 어찌나 크게 만들어 놯는지 호수같습니다. 주변의 빌딩들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오사카성까지는 한 15분정도 천천히 걸어 들어간거 같습니다.


03 오사카성


 일본 오사카 여행의 필수 여행지에요!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도요토미 히데오시가 천하 통일을 꿈꾸며 오사카성을 축성하였는데요. 그런 그의 의지가 반영되어서 그런지 오사카성은 일본에서 가장 크고 화려하다고 합니다. 다만 그때 당시의 본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분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봄, 여름에는 기간을 정해서 야간개장도 한다고 합니다.) 들어가는 요금은 무료이고, 내부에 들어가려면 600엔의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오사카성 공원에서 조금 걷다보니 오사카 성이 보입니다. 그래서 조금더 가까이가면...

오사카성 성벽이 나오는데 성벽을 조금만 따라가다보면 오사카성으로 들어가는 다리가 나옵니다.

아래 사진의 다리는 고쿠라쿠바시라 불리는 다리입니다. 도요토미 히데오시에 의해 처음 만들어지고, 에도시대에 들어가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목조다리로 확장했지만 화재로 소실되어서 1965년에 지금의 다리로 재건했다고 합니다. 이 다리에서 텐슈카쿠를 바라보는 풍경은 오사카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합니다.

오사카성으로 올라오세 되면 텐슈카쿠를 정면에서 바라볼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유명한 이 텐슈카쿠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은뒤 화재로 사라지고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다른 모습으로 재건했지만, 이 또한 화재로 소실되어집니다. 그래서 1931년 시민들의 기부로 지어져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려면 600엔을 내야하는데 내부 전시보다는 꼭대기 8층 전망대에서 오사카 시내를 내려다 보기 위해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오사카성 위에서 바라본 일본 시내의 모습입니다. 시원시원합니다!


04 덴노지 공원


 덴노지 공원으 1909년에 문을 연 상당히 오래된 공원입니다. 오사카 시립 미술관과 텐노지 동물원이 이 공원에 있습니다. 텐노지 공원이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면 유료인만큼 다양한 화단을 꾸며 놓아 둘러보기 좋은곳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뒤에 보이는 뾰족한 건물이 바로 텐노지 공원입니다. 입장료는 150엔입니다.


05 신세카이


신세카이는 메이지 유신이후 자본주의를 받아들여 경제 발전을 하려던 일본이 내국권업박람회를 신세카이에서 개최하면서 알려지고 개발된 곳이라고 합니다. 일본 오사카의 중요관광지이자 쇼핑, 먹자골목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동대문시장이라고 할까요? 


06 쓰텐카쿠


쓰텐카쿠는 하늘과 통하는 높은 건물이라는 뜻입니다. 쓰텐카쿠는 1912년 신세카이의 상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아래는 개선문을 위는 에펠탑을 모티브로 지어졌다고 하네요. 지어진 당시에 아시아에서 가장 높이가 높은 철탑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밤이되면 꼭대기의 불빛으로 내일의 날씨를 알려준다고 합니다. 올라가는 입장료는 일반인 700엔 대학생 500엔 중고등학생 400엔입니다.


07 아베노 하루카스 


 2014년에 오픈한 일본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입니다. 최상층에 전망대가 있는데 그 높이가 301m 라고 합니다.  공중에서 오사카 지역을 한눈에 살펴 볼수 있습니다. 전망대는 1500엔이고 중 고등학생은 1200엔입니다. 하루종일 올라갈 수 있는 1일권은 1950엔입니다. 

 지하철 역인 텐노지역에서 9번출구로 나오면 바로입니다. 

 출구로 나오자마자 위의 쇼핑센터와 함께 아베노 하루카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저는 주변에 있는 텐노지 공원에서 해가 질 무렵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낮의 모습과 밤의 모습 그리고 일몰까지 볼 수 있으니까요! 

아베노 하루카스의 16층까지는 무료로 갈 수 있습니다. 16층에 있는 공원에서만 봐도 일본 시내가 전부 보이면서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1500엔을 주고 올라가겠습니다. 티켓을 끈고!

60층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슝~! 

 60층으로 올라가면 스카이 전망대가 나옵니다.

 해가 지기전에 도시의 모습도 보고, 해가 질때 노을모습,

그리고 해가진후에 야경까지 오사카의 모습을 제대로 본 하루 같습니다.


내부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서 300m위에서 전망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뚫린 하늘은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이상! 오사카 자유여행 1일카 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키타 지역과 미나미지역에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