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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일단 출발! 일본여행 3일차 (나고야 3일차)

[  일단 출발!  ] 일본여행 3일차 나고야 3일차!


오늘은 비가 내렸어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더 일본적인 것들을 많이 본거같네요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뿌듯합니다!

아침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숙소에서 오스카 상점가까지 3Km 정도로 꾀 먼거리 인데 나고야에서 돌아다닐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날이어서 걸어갔습니다. 

일본이 교통비가 엄청 비싸요 ㅠㅠ 지하철도 회사가 다르면 환승도 안되고 버스랑은 당연히 안되고...

그래서 출퇴근할때 자전거를 많이 타는거 같더라고요. 저도 자전거나 빌릴껄 그랬어요...ㅠㅠ

아침에는 비가 안와서 좋았었는데..

 핸드폰으로 네비키고 가는도중에 다리가 나왔는데 주변이 너무 이뻤어요.

 

그리하여 1시간정도를 넉넉하게 산책하면서 갔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이 오스카 상점가의 정문(?)입니다.

이 오스카 상점가를 쭉 따라가다보면 이 오스카의 명물 고양이상이 나옵니다.



일본은 고양이를 복을가져다준다고 해서 저런 상도 만들어 놓았다고 하네요



운이 좋아서 딱 오스카 상점가 안으로 들어올때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비가좀 잔잔해지고 나서 오스칸논으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오스카 상점가의 북쪽으로 가면 상점가가 끝나면서 오스칸논이 나오는데요

아래사진처럼 큰나무들이 보이면서 ....


조금만 더 가면 오스칸 논이 나옵니다.


오스카논은 일본 신사에요.

입장료는 무료!

향을 피우고 싶으면 100엔내고 향을 바로 옆에서 사면되요.

슬슬 배고파질 즈음 식당에 들어가서 돈가스랑 따듯한 된장국물이랑 먹었어요. 


밥도 먹었으니까! 산책을 하러 가려는데 다시 비가오네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그냥 에라모르겠다 츠루마이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츠루마이역 4번 출구에서 내리면 빠르게 갈 수 있어요!

비오는날 일본 지하철역이 엄청 운치있네요 ㅎㅎ



봄에오면 벚꽃이 엄청 이쁘다는데 제가갔을때는 5월초라 벚꽃은 하나도 없었어요. ㅠㅠ

그래도 비도오는데 커다란 나무들이 있으니까 이웃집 토토로 막 이런것도 생각나고 ㅎㅎ 

나중에는 비가 꾀오더라고요!


비도 제법오고 날씨도 저물어서 그냥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료칸에서 잤는데 마당이 이뻐서 하나 사진으로 남겨뒀어요!


숙소에 들어와서 베란다로 나가니까 사진 찍기 좋아서 계속 셔터만 누르고 있었어요. ~

이건 다음날 아침인데 날이 개니까 탁트인게 너무 좋았어요!

어제는 분명 앞도 안보였는데..

그리고 밤에는 목욕하고 숙소에서 라면먹고 잤어요 ㅎㅎ 내일 교토까지 먼길가야되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