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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일단 출발! 일본여행 4일차, 교토자유여행 1일차

[ 일단출발 ] 일본여행 4일차! 교토자유여행 1일차




첫날 오전에 저는 나고야에서 교토로 이동했습니다. 이동방법  → http://twentyyj.tistory.com/18



01 교토역


 교토역은 신칸센의 전 열차가 정차하며, 일본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고속버스 노선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전역으로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모입니다. 무려 하루에 63만명이 교토역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교토가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이 문화유적들이 밀집해있습니다. 그래서 교토역을 교토의 관광 명소로가는 현관문이라 불르기도 한답니다.



 교토역은 그 크기에서 놀라운 정도입니다. 정말 거대합니다. 무엇보다 교토역에 전방대가 있어서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올라가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답니다.



 교토역을 나오면 바로앞에 교토타워도 보인답니다.






02 산주산겐도


 교토역에서 걸어서 15분거리에는 산주산겐도라는 곳이 있습니다. 1266년에 재건된 천태종 사찰입니다. 산주산겐도라는 이름이 본당의 기둥사이가 33칸이어서 산주산겐도[]라고 지어졌다고 합니다. 본당건물은 무려 118m로 굉장히 웅장하고 멋집니다. 또한 본당안에는 천수관음상이 1001구가 봉안되어져 있어서 관광객들을 더욱 놀라게 합니다. 118m의 본당건물의 중앙에 높이 3.4m의 천수관음좌상을 기준으로 좌우로 관음상이 각각 500구씩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곳의 모든 관음상의 얼굴과 표정이 다 달라서 이곳에가면 1001개의 관음상중에 만나고싶은 사람의 얼굴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의 입장료는 어른기준 600엔이고 학생은 조금 할인이 되네요. 





4월 초에서 5월초에는 벚꽃이 피어있어서 훨신 멋있는 장관을 이루어 냅니다.



내부의 천수관음상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문화재 보존을 위해 사진을 금지하고 있어서 찍지는 못했습니다.






03 귀무덤


 산주산겐도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귀무덤이 있습니다. 임진왜란당시 도요토미시데오시가 공을 나타내기 위해 병사들에서 조선인들의 귀를 베어오라 하여 일본인들이 조선인들의 귀와 코를베어 소금에 절여 일본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영혼들의 저주가 무서웠던 일본인이 영혼을 달래기 위하여 귀무덤을 만들고 그 영혼들을 달랬다고 합니다. 이 무덤에는 무려 조선인 12만 6000면의 귀와 코가 묻혀있다고합니다. 이 코무덤은 다음에 갈 장소인 임진왜란의 원흉 도요토미 시데오시를 받드는 도요쿠니 신사에서 채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따로 일본정부다 한국정부가 예산을 내지 않아서 3대째 개인이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보면 아시겠지만 관리가 잘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04 도요쿠니 신사


 귀무덤에서 돌면 바로 신사하나가 보이는데 바로 도요쿠니 신사입니다. 도요토미 시데오시가 죽은 뒤 유언에 따라 그 시체를 매장하고 신사를 세운 곳이 바로 이 곳 입니다. 딱히 들어가고 싶지 않아서 입구까지만 다녀왔습니다. 





05 기요미즈데라

 

 해가 질 무렵 기요미즈데라로 이동했습니다. 언덕을 올라가다보면... 늦어서 문을 닫았네요.. 내일 다시와야겠어요.



그래도 가는 길이 골목골목 정말 이쁘답니다. 관람시간은 5시 30분까지라고 합니다..ㅠㅠ






 밤이 깊고 숙소로 향하는 길에 골목이 이뻐서 하나 찍어봤습니다. 



  일본 교토의 유적지 중에는 한국과도 밀접한 관련있는 유적들이 많습니다. 정말 걷다보면 나오는 유적이 한국에 뼈아픈 기억을 준 사람의 신사일 수도 있지요. 그래서 한곳을 가더라고 꼭 자세하게 알고 갔으면 좋겠습니다!